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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 US) :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 US) 인수 발표

MS Holdings 2022. 1. 19. 14:17

MS,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발표 - 메타버스 비전 가속화


- MS가 게임 기업 액티비전블리자드(ATVI US)를 687억달러 현금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MS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 ATVI의 1월 14일 종가 기준 45% 프리미엄을 준 금액으로, 회계연도 2023년(2023년 6월 말) 거래 완료 예정입니다.

- MS의 FY2022 예상 잉여현금흐름 871억달러입니다. 

 

 

<MS 나델라 CEO의  코멘트>

 

- 나델라 CEO의 코멘트가 인상적입니다. 
- MS CEO가 이번 M&A 발표 컨콜에서 강조한 것은 결국 '메타버스'였습니다. 
- MS의 메타버스에 대한 비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코멘트했습니다. 

"현재 전세계 30억명이 게임을 하고, 이 수는 2030년 45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여전히 컨텐츠와 소비와 커머스 사이에 벽이 있다. 우리는 이 벽을 없애서 컨텐츠와 커머스가 자유롭게 흘러들어 모든 산업의 르네상스를 일으키는 대에 도움을 주길 원한다. 따라서, 이런 장벽을 없애는 것은 물리적 세계와 온라인 세계가 합쳐지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 메타버스에 대한 생각

 

"하나의 중심화 된 메타버스는 존재할 수 없다. 여러개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컨텐츠,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을 지원해야 한다. 게임 산업에서 메타버스는 커뮤니티와 개인을 강력한 컨텐츠 프랜차이즈에 귀속시켜 모든 디바이스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통로로 보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로 창조된 환상적인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오늘 우리는 이 계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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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효과> 

- MS의 게이밍 사업부 매출은 FY2021 기준 153억달러로, 전체 매출 대비 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2021년말 기준 ATVI의 매출이 더해지면, 게임 사업부 매출 비중은 13%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1) 모바일 사업 강화
- 그동안 MS가 Xbox 콘솔 중심 게임 사업이 강했으나, 모바일이 약했음
- ATVI가 2015년 인수한 캔디크러시사가의 개발사 King이 중요한 역할 할 것
- 캔디크러시사가를 MS의 구독형 모델 게임패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
- 메타버스에 반드시 필요한 모바일 디바이스 유저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 

 

 

2) 게임 유저 확대(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 성장 모멘텀)
- 현재 ATVI의 MAU 190개국 4억명
- 현재 MS 게임패스 구독자 2,500만명
- 월 9.99달러의 게임패스 잠재 구독자수 확대 기대

 

3) 클라우드 게이밍 포트폴리오 다각화
- OTT와 마찬가지로 스트리밍 게이밍에 가장 중요한 것은 1) 클래식 컨텐츠와 2) 지속적인 신규 컨텐츠 제공
- 현재 MS가 보유한 라인업 마인크래프트, Forza, Halo, Doom, Fallout와 ATVI의 콜오브듀티, 캔디크러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이 모두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에 포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