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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FLX] 3분기 실적 리뷰

MS Holdings 2020. 10. 28. 07:18

실적 요약

 

- 3분기 순증 가입자 수 220만명에 그쳐 가이던스 및 컨센서스 하회. 코로나19 팬더믹 으로 상반기 순증이 워낙 커 하반기 둔화는 예견된 바였으나 그 폭이 예상보다 컸음

 

-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기반한 경쟁 우위는 지킬 것

 

-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고객 사용시간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 구도 예상

 

 

가입자 수와 이익 둘 다 기대치 하회

 

3분기 매출액은 64.4억달러(+22.7% YoY), 영업이익 13.1억달러(+34.1% YoY), 희석EPS 1.74달러를 기록,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주가의 Key로 작용하는 순증 가입자 수는 220만명에 그쳐 회사 가이던스(250만명)와 시장 컨센서스(357 만명)를 하회했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상반기 순증가입자 수가 워낙 높았기에 하반기 둔 화는 예견된 바였으나 그 폭이 예상보다 컸다. 환율효과와 구독자의 플랜(요금제) 믹스가 우호적이었던 덕분에 ARPU가 견조해 매출액은 선방했다.

 

 

아태지역의 높은 성장성

3분기 순증 가입자의 46%가 아태지역(+101만명 QoQ)에서 나왔 다. 아태지역 실적은 북미, 라틴아메리카 등과 비교할 때 최근 가파른 가입자 증가를 보이 며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매출액의 10%에 불과하나, 18년 6% 대 비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각 국가별로 침투율을 높이며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지역별 스트리밍 매출액과 YoY 증가율은 북미 29.3억달러(+11.9%), 유럽/중동/아프리카 20.2억달 러(+41.4%), 라틴아메리카 7.9억달러(+6.5%), 아태지역 6.3억달러(+66.1%) 순이었다. 

 

콘텐츠 라이브러리 기반 경쟁 우위는 지킬 것

 

4분기 가이던스로 유료 가입자 수 순증 600 만명, 매출액 증가율 20.2%, 영업이익률 13.5%를 제시했다. 현재 가입자 수 컨센서스는 654만명으로 파악된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 이미 작년 연간 가입자수를 넘어선 만큼 신규 가입자 증가 속도는 낮아질 것이다. 기묘한 이야기4 등 기대작들이 제작 재개에 들어갔고 21년에도 전년대비 더 많은 오리지널을 내놓을 전망으로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기반 한 경쟁 우위는 이어질 것이다.

 

 

치열한 경쟁 구도 예상

 

전통 TV 방송뿐 아니라 작년 말~올해 새로 런칭한 디즈니플러스, HBO Max 등 OTT, 유튜브, 틱톡, 비디오게임 등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고객 사용 시갂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및 로컬 콘텐츠에 대 한 지속적인 투자로 고객 유지율을 높이고 아태지역 등에서 신규 가입자를 늘리는데 주력 할 전망이다.

 

실적 추정치와 전망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수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