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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분석(feat. 4분기 실적 예상, 주가 전망)

MS Holdings 2020. 11. 23. 09:46

골프존 : 2021년에도 성장합니다

 

요약

- 코로나 19와 신규 골프 인구 유입에 따른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 호조 지속

-  올해 4분기에는 과거와 같이 대규모 비용 반영 없을 전망

- 배당금은 2020년 실적개선 고려하여 주당배당금 증가 기대

- 2021년에는 1)가맹점 증가에 따른 온라인 매출(라운드 매출) 비중 증가, 2)중국 가맹 사업 시작으로 해외 사업 매출 증가, 3)GDR 직영점 손익 개선으로 인한 이익 증가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지속 전망

11 월 17~18 일 양일간 골프존 NDR 을 진행했다.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현재의 사업 호조가 코로나 19 에 의한 일시적인 호황인지, 2021 년에 성장할 수 있는지 여부와 배당에 집중 됐다. 2021 년에는 가맹점 증가에 따른 온라인매출(라운드 매출) 금액과 비 중 증가,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손익 측면에서는 GDR 직영점이 상반기 중에 흑자 전환하면서 손익 측면에서 큰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배당금 측면에서는 올해 실적 개선을 반영하여 주당 배당금도 전년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2 년간 매 4 분기에 대규모 비용이 반영됐지만, 이번 4 분기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이 골프존 스크린 라운드 수 호조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 다만 연말이라 신규 가맹 및 하드웨어 판매는 감소가 예상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한 596 억원, 107 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전망한다.

 

 

2021년 성장 포인트

2020 년에는 신규 가맹 위주의 전략을 펼쳤다면, 2021 년에는 골프존 스크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비가맹점들의 가맹점 전환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맹점 전환에 따른 최신 하드웨어 판매 매출, 라운드 증가와 라운드당 수수료 증가가 기대된다. 중국 사업은 북경에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하고 중국 파트너사와 가맹사업을 2021 년초부터 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른 해외사업 매출액이 2020 년 232 억원에서 2021년 44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GDR 직영점 적자는 신규 출점을 자제하면서 비용 통제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로 올해도 적자가 예상된다. 하지만 2021 년에는 소폭 흑자가 예상돼 100 억원 후반의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영업실적 및 투자지표

 

 

스크린 골프의 압도적인 1위 사업자

 

골프존은 스크린골프(시뮬레이터 판매 & 가맹/직영점 운영)와 그에 따른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부문별 매출 비중은 비가맹사업 43%, 가맹사업 38%, 해외사업 8%, 기타 11%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은 경기 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크린골프는 수익성이 좋아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수요가 증가하며 신규 가맹 호조를 지속하고 있고, 2020 년 들어 제 2 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비가맹사업부문에는 비가맹점 네트워크 서비스(스크린골프 게임 라운드당 네트워크 서비스료 수취), GS 특판(복지센타, 비영리단체 판매 등), GDR 판매(골프 레슨용 GDR 기기), GDR 직영점(실내 골프연습장, 골프존 GDR 아카데미 포함)이 포함되어 있으며, 가맹 부문에는 가맹점 H/W 판매, 유지보수료, 가맹직영점 매출이 포함된다. 또한 중국(심천에 1 개 사이트), 일본(동경에 1 개 사이트), 베트남(하오니, 호치민 등 12 개 사이트), 미국(코네티컷에 1 개 사이트)에 글로벌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존 가맹점수 추이

골프존 라운드 수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