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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및 분석(feat. 배당률 5.5% 이상)

MS Holdings 2020. 11. 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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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배당주 KT&G 어닝 서프라이즈와 동시에 배당금 인상 발표

 

실적 요약

KT&G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3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 하였다. 담배와 부동산 사업의 이익 증가가 전사 실적 개선을 주도한 가운데, 면세점 채널 부진 우려가 있었던 인삼공사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향 후, 수출담배 중심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당 배당금 인상 가시성이 높아 진 점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영업이익 4,346억원으로 컨센서스 소폭 상회

KT&G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346억원(+14%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였다.

1)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영업일 수 증가

2) 중동 담배 수출 회복 및 미국법인 유통망 확대

3) 부동산 분양매출 증가가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하였다.

 

특히, 인삼공사는 추석 선물 수요에 대한 효과적 마케팅/영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읶한 면세점 채널 부진을 일부 만회하였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 YoY 감소율이 2분기 대비 완화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컨센서스 상회 요인).

 

 

수출 확대 지속되는 가운데, DPS 200원 이상 증액 고려

동사는,

1) 중동 수출 회복

2) 미국법인 유통망 확대

3) 전자담배 수출 확대 추진 등으로 통해, 글로벌 담배 매출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2,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서, 올해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추가적인 주주 환원정책을 공시한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세 채널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공사는 1) 온라인 채널 확대, 2) 면역력 관리를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요 감소 영향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원 유지

KT&G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원을 유지한다. 수출담배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당 배당금이 인상 계획안이 공시 되면서, 시가 배당률도 5.5%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DPS 4,600원 가정)이다.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서, 면세점 채널이 정상화 될 수 있다면, 내수담배 ASP와 인삼공사 이익 레벨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된다.

 

 

투자지표(재무제표 및 실적 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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