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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기업 소개 및 리스크, 2020년 실적 전망

MS Holdings 2020. 3. 12. 09:47

클래시스

 

클래시스

 

기업개요

클래시스는 병원시술 및 에스테틱용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병원용 의료기기 브랜드인 ‘클래시스’, 에스테틱샵용 미용기기 브랜드 ‘클루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스캐덤’을 통해 사업을 전개 중이다. 주력 제품은 집속형 초음파 (HIFU) 기기인 슈링크 (수출명: 울트라포머III)이다.

 

 

 

 

2019년 실적 리뷰 : 슈링크 및 소모품이 실적 호조 견인

2019년 실적은 매출액 811억원 (+70.9% YoY), 영업이익 416억원 (+138.5% YoY)으로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의 원인은 주력 제품인 슈링크와 슈링크 소모품이었다. 한편 전체 외형 성장에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 증가폭이 큰 점이 고무적이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2019년 기준 영업이익률 51.4%)

 

 

 

 

카스트리지 매출 발생

클래시스의 실적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연 소모품이다. 2019 3분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소모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6%이다. 소모품 매출이 큰 이유는 슈링크 시술 시에 카트리지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기 판매가 끝이 아닌 추가 매출을 지속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클래시스의 주력제품인 슈링크의 카트리지 매출이 향후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슈링크 다음은 무엇이 있나?

슈링크 외의 신제품도 기대해볼만 하다. 2019년에 냉각제어 시술 장비인 알파 (수출명: CLATUU Alpha)를 새롭게 출시했다. 또 다른 신제품 볼뉴머 (Volnewmer)의 경우 현재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신제품 개발 및 기존 기기 업그레이드에 꾸준히 힘쓰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실현 중이다.

 

 

 

 

리스크 요인 : 환율 및 주가 변동성

2019년 수출 비중이 52%로 환율 리스크에 노출 되어있다. 전체 주식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비중이 86% 수준이다. 유동성이 낮아 주가변동성 큰 점이 또 다른 리스크다.

 

 

실적 자료

 

 

 

 

 

기업개요

클래시스는 병원시술 및 에스테틱용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병원용 의료기기 브랜드인 ‘클래시스’, 에스테틱샵용 미용기기 브랜드 ‘클루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스캐덤’을 통해 사업을 전개 중이다.

 

주력 제품은 집속형 초음파 (HIFU) 기기인 슈링크 (수출명: 울트라포머III)이다. 해당 기기는 비침습적 시술로, 리프팅 및 타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2년 울트라포머I 첫 런칭 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지속했다. 현재 글로벌 슈링크 판매대수는 약 4,700대 정도로 추정된다. 2019 3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병원용 의료기기 45.1%, 소모품 (카트리지, 젤패드 등) 42.6%, 에스테틱샵용 미용기기 8.6% 순이다.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현재 전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 각각 현지법인을 두고있다. 해외법인은 화장품 판매와 통관 및 유통망 관리를 담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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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 , BM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용 의료기기는 뷰티산업 안에서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대형 브랜드/프랜차이즈 병원이 형성되며 수요가 증가하고 트렌드가 변화하는 중이다.

 

P: 제품군 중 병의원에 납품되는 클래시스 기기 (슈링크, 알파, 클라투 등)가 판매가가 높은 편이다. 에스테틱샵에 납품하는 클루덤은 출력 등이 낮아 가격대가 더 낮다. 수출 제품의 경우 각 국가마다 기기 및 카트리지 가격대가 다르게 형성되어 있어 가격 정책이 유연하다. 제품군 중 가장 ASP가 낮은 스케덤의 홈케어기기 터치웨이브는 공식 홈페이지 판매가가 45,000원 수준이다. 이처럼 브랜드 별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공급함에 따라, 각각 타겟층의 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다.

 

Q: 클래시스 브랜드의 판매량은 레이저 기기+추가 카트리지 판매로 결정된다. 일차적으로 기기 판매 시, 소모품 교환권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한다. 레이저 기기 판매 이후에는 시술 환자 수 증가에 따른 추가 카트리지 판매가 연계된다. 한편 하나의 기기에 시술 목적이 다른 카트리지 (e.g. 아이슈링크, 브이슈링크 등)로 인한 판매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전체 매출 비중에서 소모품 (카트리지, 젤패드) 2019 3분기 기준 41.6%을 차지했다.

 

C: 판매관리비에서 각각의 항목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 3분기 기준 인건비 (급여+퇴직급여+복리후생비) 39.6%, 판매 및 지급수수료 20.2%, 광고선전비 11.4%, 경상연구개발비 8.3% 수준이다. 화장품 사업 부문 구조조정,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감소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간에 진입했다.

 

 

 

 

중요 포인트

4Q19 실적은 매출액 223억원 (+53.1% YoY, +6.0% QoQ), 영업이익 129억원 (+98.0% YoY, +9.7% QoQ)을 기록했다. 2019년 실적은 매출액 811억원 (+70.9% YoY), 영업이익 416억원 (+138.5% YoY)으로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실적 호조의 원인은 주력 제품인 슈링크와 슈링크 소모품이었다. 한편 전체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매출액 증가폭보다 이익 증가폭이 더 큰 점이 고무적이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2019년 기준 영업이익률 51.4%)

 

클래시스의 실적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연 소모품이다. 2019 3분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소모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6%이다. 타 경쟁사 대비 소모품 비중이 크다. 이처럼 소모품 매출이 큰 이유는 슈링크 시술 시에 카트리지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기 판매가 끝이 아닌 추가 매출을 지속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슈링크 기기 자체의 판매가 늘어날수록, 시술 환자가 증가할수록 카트리지 매출은 증가한다. 현재 슈링크의 누적판매대수는 전세계적으로 약 4,700대 수준으로 파악된다. 클래시스의 주력제품인 슈링크의 카트리지 매출이 향후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슈링크 외의 신제품도 기대해볼만 하다. 2019년에 냉각제어 시술 장비인 알파 (수출명: CLATUU Alpha)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역시 비침습적 시술로, 피하지방층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냉각제어 시술은 집속형초음파 (HIFU)보다 더 보편적이기도 하다. 또 다른 신제품 볼뉴머 (Volnewmer)의 경우 현재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신제품 개발 및 기존 기기 업그레이드에 꾸준히 힘쓰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실현 중이다.

 

 

 

 

리스크

2019년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52%로 환율 리스크에 노출 되어있다. 주된 통화는 USD, CNY 등이다. 정치 및 사회적 돌발 변수에 따른 환율 변화가 전체 매출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전체 주식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비중이 86% 수준이다. 유동성이 낮아 주가변동성 큰 점이 또 다른 리스크다.

 

 

 

 

 

개인적인 생각

최근 이슈인 전염병으로 인하여 영향을 받겠지만, 해외 수출을 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라는 점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매력적인 점들로 보인다. 실제로 예전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냈었던 기업이라 항상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리스크로 보이는 것 중에는 해외 특허 소송 관련 문제인데 아직 클래시스의 적극적인 대항을 찾기가 힘들다.